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한다”며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을 비판했다. 이에 비명계(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당의 통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문재인 정부 일부 인사들을 향해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추 전 장관까지 이러한 견해를 밝힌 데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이다.송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분이 그렇게 말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
3선 중진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19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불출마 이유에 대해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갑‧초선)이 13일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현역 의원으로는 5번째다. 또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민주당의 첫 번째 불출마 선언으로 당내 인적 쇄신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저는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한국 사회에도 양극화 해소,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국토 균형발전,
현역 최다선(6선)이자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인 오영환 의원에 이은 3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박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저의 빈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박영선(4선) 중소벤처기업부·진영(4선) 행정안전부·김현미(3선) 국토교통부·유은혜(재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불출마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이 이날 국회에 마련한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한 박영선·김현미·유은혜 장관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불출마 선언한 장관들에 대해 “참 어려운 결단을 했다.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서운하다”고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 책임론’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원하는 한국당의 모습은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자기희생을 통해 새로운 인물로 채우는 것”이라며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불출마 이유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다. 제가 모신 두 분의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차기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자 인선 작업에 착수한 직후부터 전해철 의원의 입각설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대통령이 어떤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추측해서 말할 수 없다. 끝까지 신중하게 봐야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 의원도 조국 전 장관 후임자로 거론된 데 대해 “당과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며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 고심 중